[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좋은 일자리, 함께 나누는 행복’을 비전으로 예산군이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고용정책기본법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표하고,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코자 추진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 수립과 공시는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군은 지난해 전체 고용률과 취업자 수의 큰 폭 증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올해 고용률 70.4% 달성을 향해 민간 및 공공일자리 5875개와 직접일자리 3344개 창출을 목표로 우량기업유치, 4개산단 조성, 수소전기차 부품실용화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증가세가 뚜렷한 노령층 등 취업 애로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확대, 지역특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일자리창출사업, 청년창업 평생교육센터 설립으로 주민이 함께 행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신소재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관광산업 인프라(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내포보부상촌 조성. 덕산온천. 예당호 출렁다리 등)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지역주도형.예산형 청년일자리 사업,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지역 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를 적극 발굴해 국정 최우선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에 수립한 일자리 세부계획을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할 예정이다.
박문수 경제과장은 “부서별로 지역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지역 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로 더 살기 좋은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군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