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홍성=이종선 기자] 홍성군이 다음달부터 6월까지(3개월간) 농기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력수급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시적으로 취한 조치다.
따라서 군내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홍성읍. 광천읍. 결성면)에서 농기계 72종 481대에 대해 무상 임대한다.
군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인력수급 어려움과 개학 연기, 각종행사 취소 등 식자재 소비위축으로 인한 농가경제 어려움을 극복키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료 면제 조치가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인적.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 농업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