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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해외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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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해외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대책본부 운영

이종선 기자 report4648@gmail.com 입력 2020/03/31 10:28 수정 2020.04.06 17:29
4월 1일까지 미국.유럽발 입국자 무료검진 완료
예산군청사 전경./ⓒ예산군청
예산군청사 전경./ⓒ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보건소가 단계적으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따라서 4월 1일부터 미국.유럽.중국 등 전 세계에 걸쳐 입국하는 예산군 방문자에 대해 2주일간 의무격리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된 미국.유럽발 7명에 대해 자가격리앱 설치현황을 조사하고 증상을 확인한 결과 모두 무증상으로 확인했다.

또한 충남도의 외국인 대응 지침에 따라 6명이 무료진단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4월 1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 코로나 TF전담팀은 지난 27일 이후 전 국가 대상 입국자를 대상으로 3일 이내 진단검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휴일 없이 촘촘한 대상자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TF팀장은 “입국자는 의무격리가 부과되지 않는 대상자지만 의무격리에 준하는 능동감시체계로 누수 없이 관리하겠다”며 “스스로 사전지식을 가지고 자가 격리를 철저히 지키는 입국자도 있지만 자택에서 거주할 경우 가족 간 공간 및 물품사용, 식사법 등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입국자 모니터링 시 철저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접 홍성군 확진자의 군내 동선과 관련해 덕원온천 접촉자들의 자가 격리를 31일 전면 해제했다.

이처럼 관내 확진자 발생이 없는 만큼 해외인구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소에 별도로 입국자 코로나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5일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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