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동 양육가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동돌봄쿠폰’을 이달 중 지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기준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2250여명으로, 만7세 미만의 자녀들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각 40만원의 예산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수령대상 가정은 예산사랑상품권이 마련되는 4월 중 아동의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지정된 보호자가 방문해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아동돌봄쿠폰은 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나,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만7세 미만 아동에게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구본학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로 보건물품 구매와 긴급 돌봄 발생 등 소비율이 높은 아동양육가구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양육의 한시 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