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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향토 6쪽마늘 소포장 박스 농가 지원...소비 촉진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4/08 09:03 수정 2020.04.08 09:32
- 6쪽마늘 전체 재배 1900여 농가 대상 -
지난 3일 태안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태안유황마늘생산자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및 전국마늘 생산자협회 읍.면 대표자 등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가세로 군수(앞줄 왼쪽 세번째)가 농가에 지원될 '태안 6쪽마늘 소포장 박스' 를 참석자들과 함께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태안군청
지난 3일 태안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태안유황마늘생산자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및 전국마늘 생산자협회 읍.면 대표자 등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가세로 군수(앞줄 왼쪽 두번째)가 농가에 지원될 '태안 6쪽마늘 소포장 박스' 를 참석자들과 함께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태안군청

[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둔화된 지역 향토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태안 6쪽마늘 소포장 박스’를 농가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태안 6쪽마늘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유통구조가 취약해 농협수매나 대도시 도매상 등에 의존해 판매해 왔으나 최근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및 대형마트 등을 통해 직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림에 따라 소포장 박스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군은 관내 6쪽마늘 재배농가 19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소포장 박스 총 1만 매를 지원하고 ‘태안군수 품질 보증 마크’를 달아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재배농가에서는 소포장 박스를 이용한 택배 판매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에 제작한 소포장 박스를 태안 6쪽마늘의 대도시 직판활동및 농산물 판촉활동 등에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이 6쪽마늘의 원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진가를 인정받지 못해 아쉬웠다”며 “앞으로 태안 6쪽마늘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배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마늘분야 지원사업에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의도 우량종구 생산단지 지원사업 ▲가의도 우량종구 지원사업 ▲6쪽마늘 종자대 지원사업 ▲기능성 6쪽마늘 생산자재 지원사업 ▲마늘 건조시설 지원사업 ▲고품질 마늘생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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