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가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관광공사는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신규 핵심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를 열어 매력도.접근성.치안.안전.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 판단해 출렁다리를 최종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했다.
이번 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는 전국의 유명 야간 관광명소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충남에서는 예산군의 예당호 출렁다리를 비롯해 서산시 서산해미읍성, 부여군 궁남지.정림사지로 3개 시.군 4개 관광지가 뽑혔다.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는 오는 4월 25일 아름다운 조명과 볼거리를 제공할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어서, 보다 훌륭한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관광공사는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과 육성으로 관광객 증가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향후 코로나 진정 국면 이후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신경호 기획담당관은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가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출렁다리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모든 방문객들께 감사드리고 오는 25일부터 가동하는 음악분수를 비롯해 앞으로도 보다 멋진 관광지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