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장애인들의 정서적 소외감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장애인을 위해 각 영역별 가정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복지정보를 습득하고, 개개인이 재활을 할 수 있도록 키트를 제작해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의 안부확인과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재가 가정에는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재활치료를 원하는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주2회 치료하고, 노후된 주택 등 위생에 열악한 재가 장애인 가정은 방역.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한 홍보활동을 활성화하고, 깨끗한 복지관 환경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소독과 개관을 대비해 손 소독제를 복지관 곳곳에 비치했다.
아울러 복지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복지관 직원과 단체 임직원들의 코로나 감염을 막도록 칸막이를 설치해 개인 간 안전거리를 확보했다.
임덕규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이용객들을 위해 갖가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을 기획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