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 지원 사업으로 100여가구에 총사업비 5억2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지열발전 등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에 3kW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502만8000원 중 보조금으로 376만7000원(국비 251만원, 도비 37만7000원, 군비 88만원)을 지원해, 자부담은 126만1000원이다.
군은 올해 주택지원사업의 태양광 국비 보조금이 지난해 대비 30%에서 50%로 확대돼 이전보다 적은 자부담으로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청대상은 군 소재 단독.공동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이며, 오는 13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지원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이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 외의 업체를 통해 설치할 경우는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없다.
박문수 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에 참여하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원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2020년 주택지원 사업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 경제과 에너지팀(339-72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