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10일 오전 정세균 총리가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선거 투표에 나섰다.
정 총리는 투표하러 나온 주민들과 투표장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투표할 채비를 했다.
먼저 체온을 재고, 소독약을 양손에 바른 후 안내에 따라 비닐장갑을 양손에 끼고 투표장 문에서 대기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 신분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내려서 얼굴을 보여주고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 안으로 향했다.
잠시 후 기표하고 나온 정 총리는 부인과 함께 기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밖으로 나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투표장에 안 나오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 투표해보니 어떤지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정 총리는 ''직접 투표를 해보니 방역이 철저하고 사전투표 준비가 철저해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국민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나오셔서 투표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전투표날이 오늘과 내일인데 이 사전투표를 활용하시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자가격리자 투표 방안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합법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방안이 마련된걸로 안다''고 말하며 안내에 따라 투표하는데 무리가 없을것 이라고 정 총리는 밝혔다.
한편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실시되며, 시간은 본투표와 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