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충남 예산군, 산업형 관광도시 도약 ‘전력투구’..
지역

충남 예산군, 산업형 관광도시 도약 ‘전력투구’

이종선 기자 report4648@gmail.com 입력 2020/04/13 12:05 수정 2020.04.13 12:34
오는 25일부터 예당호 음악분수 본격 가동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총력
오는 25일 첫 가동되는 음악분수대가 110m 높이까지 힘찬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예산군청
오는 25일 첫 가동되는 음악분수대가 110m 높이까지 힘찬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명품 관광지 조성의 초석을 다져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 마련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종료 이후인 오는 25일부터 예당호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관광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올해 추진되는 산업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서부내륙권.유교문화권의 관광 중심지로서 중장기 관광개발의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군민의 다변화된 문화예술 참여욕구와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증대하고 관광상품 지역특화와 관광객 눈높이에 부응한 트렌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개통 281일만에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한 국내 최장 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와 느린호수길, 예당호 음악분수 등 다채로운 인프라 확충을 통한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를 조성키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야간경관 100선’에 선정되면서 관광도시 도약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군은 최대 높이 110m 이르는 음악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내년까지 362억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착한농촌체험세상이 완공되면, 예당호를 중심으로 한 산업형 관광도시의 면모가 보다 뚜렷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덕산온천관광지 상징공원과 인공폭포 조성, 진입도로 개설, 휴양마을, 내포보부상촌, 추사서예 창의마을 등 덕산온천 주변의 연계사업을 통한 문화치유 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게다가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투자협약 체결 등 올해 계획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역시 차질 없이 진행해 코로나로 인한 지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 분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산업용지 수급 안정을 꾀하고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예산 제2산단과 조곡.간양.관작지구 등 신규 산단 4개단지 456만1983㎡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28개 기업유치에 이어 올해에도 25개의 우수 유망기업 유치를 확신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디앤케이켐텍.㈜유기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예산일반산업단지와 예산신소재산업단지 4만9702㎡ 부지에 54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이전하고 투자완료시 92명의 고용창출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군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실업 증가와 지역경제 피해 등이 발생하면서 긴급 추경 편성을 통한 다방면의 적극적인 지원과 소상공인.실직자 구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경호 기획담당관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산업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준비한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 극복 이후 한 단계 더 성장한 명품 예산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