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은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기록관 이용실태를 분석해 투명한 공공서비스 기반을 탄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효율적인 기록관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존에 수기로 작성.관리해 오던 기록관 출입대장과 열람대장을 폐지하고 전자화했다.

이에 따라 기록관 이용에 대한 자동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져 공무원의 기록관 이용실태를 분석해,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기록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록관 운영프로그램의 종합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기록관을 이용한 공무원은 총 181명이 289회를 열람했고, 1189권의 기록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속공무원의 23%가 연 1.6회, 평균 4권을 열람한 수치다.

월별 이용 추이는 5.7.9월에 이용자와 기록물수가 증가해 이는 5월과 7월은 감사자료 제출로, 9월은 정보공개 관련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기록물을 열람한 사유로는 감사자료 제출 43%, 업무참고 23%, 정보공개 16%, 민원해결 10%, 기타 8%로 집계됐다.

김승영 총무과장은 “이번 통계는 비 전자기록물 이용에 대한 실태를 분석한 것으로, 앞으로는 전자기록물에 대한 관리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며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