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리에 국내 유일의 무인조종 복합테마파크인 태안UV랜드가 조성된다.
21일 군에 따르면 태안군은 총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남면 양잠리 태안기업도시 내 11만 5703㎡에 태안UV랜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5월쯤 '태안UV랜드 조성 실시설계' 결과가 나오면 오는 6,7월쯤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태안UV랜드에는 무인조종멀티센터를 비롯해 400m 규모의 활주로와 드론스쿨, 드론레이싱 서킷, 원격조정 자동차 서킷, 무선조종 헬기 필드 등 드론 및 원격제어 비행기.헬기.자동차 무인조종 체험시설 및 교육공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태안UV랜드가 조성되면 관련 산업 클러스터화를 통한 기술력 성장 지원과 제품 시험장 역할은 물론 무선조종 국내대회(2만명) 및 국제대회(1만 2000명) 유치, 체류형 관광객(연 50만명 이상)을 유치하는 등 새로운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UV랜드를 드론 산업 분야의 민.관.산.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 드론 및 무인항공 관련단체와 동호인들의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국 유일의 무인조종 테마파크인 태안 UV랜드 건립을 통해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