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한화토탈(상무 김홍일)이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써달라며 85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서산시를 찾아 시장실에서 지정기탁금을 전달한 한화토달 김홍일 상무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지역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화토탈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기탁금을 통해 편견과 차별 없이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토탈은 2013년부터 8년째 대산공장 인근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사업을 실천하며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후원금 4억5000여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