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응징 취재를 할 때 철칙이 있다. 많은 응징 취재를 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하는 응징과 취재는 단 한 번도 없다" - '칼끝 응징' 책 본문에서-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응징 언론'을 표방한 인터넷 매체인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의 책 '칼날 응징'이 출간됐다. 지난 4.5일 '칼날 응징' 책 초판이 따끈따끈하게 나온 당시 백 대표는 본격적으로 다가왔던 총선으로 인해 책은 뒤로 미뤄 놓고 총선 방송에 몰두했었다. 그러다가 민주당 '대 압승'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이제야 자신의 책에 관심을 갖는 듯 책 관련해서 입을 열었다.
22일 서울의소리 사무실에서 만난 백은종 대표에게 책 출간에 대해서 한말씀 해 달라고 하자, "'칼날응징'이 책 제목인데 이는 서울의소리가 이제까지 '응징'으로 (취재 활동)공표를 해 온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책을 낸 이유에 대해서는 "사법부에서 단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떵떵거리고 잘 살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응징취재를 주로 해온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단죄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더는 떵떵 거리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면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기여하는 특수 언론의 역할 기록'의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적폐청산과 관련 21대 국회에서의 역할도 언급했다.
"특히 21대 국회에서는 '일제찬양금지법'을 입법화해서 표현의 자유라는 것을 빌미로 그동안 자행해온 막말 매국노들의 매국짓을 더는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칼날응징은 계속 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책 머리말에는 백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정권 동안 35건의 재판을 마쳤고, 재판 숫자만 200번이 넘는다. 현재도 10여 건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대부분 기소유예나 무협의 재판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전한다.
지난 20일 위안부가 '자발적 매춘'이라고 하여 국민적 공분을 산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찾아가 응징 취재 하여 류교수로부터 고소를 당한 일이 경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된 바 있는데 백 대표는 이 날 자신의 아침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다.
"매국노를 단죄하지 않는 사법부가 백은종을 범법자로 내몰았다"고 하면서 "대한민국의 사법부가 바로 응징언론 서울의 소리를 출범하게 만든 원흉" 이라고 말해 '칼날 응징'의 칼끝은 사법부도 비껴 갈 수 없이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시민단체가 고발하여 기소 의견 송치된 류석춘 연세대 교수.
또 그 류 교수를 응징취재 하며 "당신을 체포하겠다"고 하다가 팔꿈치를 끌어 당긴 일로 명예훼손, 폭행죄로 고소 당해 기소의견 송치된 백은종 대표.
과연 이들 중에 누가 해서는 안되는 막말과 폭언과 타인의 명예를 극도로 훼손시킨 것일까?
그 답은 '칼날 응징' 책을 만나게 될 독자들이라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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