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은 오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88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덕산면 충의사에서 거행한다.
다례 행사는 매년 4월 29일 윤 의사의 상해 의거와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 혼을 후대에 전승키 위해 거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족 등 일부를 제외하고, 관내 기관단체장을 참석인원으로 한정해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이날 행사는 군수의 헌관 분향.헌작, 월진회장의 축관 독축, 헌관 재배, 군의장의 대통령 헌화, 유족대표 분향, 내빈 분향 순으로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체온계 비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참석자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장기혁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로 부득이하게 다례행사 규모를 축소하게 됨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