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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사람.바다.생명을 하나로 잇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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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사람.바다.생명을 하나로 잇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4/28 09:07 수정 2020.04.28 09:15
- 27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세부추진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
가로림만./ⓒ태안군청
가로림만./ⓒ태안군청

[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가로림만의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태안군은 27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세부추진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갖고 가로림만의 해양생태자원을 보전.보호하고 갯벌과 해양생물의 관찰 및 체험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군은 충남도.서산시와 함께 가로림만 일원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정원센터 ▲가로림만 생태학교 ▲해양힐링숲 ▲등대정원 ▲갯벌정원 등을 조성, 가로림만의 우수한 해양환경을 보전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방안 ▲단위사업별 세부 운영계획 ▲지역경제 연계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개선 방안 ▲해양정원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로림만이 단순 시설조성과 단편적 관람객 유치를 넘어 해양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람.바다.생명을 하나로 잇는 명품생태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8000㏊에 달하는 갯벌과 4개 유인도서 및 48개의 무인도서가 있다, 군은 이곳 가로림만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총 27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가로림만 해양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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