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은 29일 덕산면 소재 충의사에서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88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거행했다.
이는 윤 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 혼을 후대에 전승키 위해 열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황선봉 군수와 이승구 군의장을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유족 및 윤의사 선양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행사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행사장 내 간격을 유지하고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헌관 분향.헌작, 축관독축, 헌관재배, 대통령 헌화, 유족대표 분향, 내빈 분향 순으로 30분간 진행됐다.
군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품격 있는 기념 다례행사로 성료했다.
장기혁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윤봉길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받아 숭고한 뜻을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선양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