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내포신도시 인구증가에 맞춰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예산군이 지난해 말 조성한 ‘수암산 내포사색길’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으면서 힐링숲길로 명성을 얻고 있다.
내포사색길은 삽교읍 수암산 산허리부(5부능선)에 기존 능선부(정상)노선과 별도로 완만한 신규노선으로 14억원을 투입해, 삽교읍 법륜사부터 충남도 보훈공원까지 4㎞ 구간 조성됐다.
더욱이 산책로를 따라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총 4만9040본의 특화조림사업으로 다채로운 화목류.초화류도 감상할 수 있으며, 한눈에 보이는 내포신도시 전망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전 구간 야자매트 설치, 돌계단 보수, 사면 복구 등 보완사업을 실시해 더욱 안전한 등산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갑배 공원녹지팀장은 “수암산 내포사색길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예산군 대표 힐링 숲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등산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