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예산군내 환자들이 타 지역 의료기관 이용률이 급증하면서 지역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는 보건소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 발생 전보다 의료기관 이용이 60% 수준에 그치며, 타 지역으로 환자유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군과 보건소는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하자 즉시 군의사회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선별진료소 운영과 자문의사 위촉 등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치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환자유출로 관내 의료기관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저해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는 읍.면 행정기관을 통한 주민홍보, 현수막, 지역신문, 포스터, SNS 등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금껏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치 않은 것은 군내 훌륭한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군민들이 관내 의료기관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