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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농산물 판매실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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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농산물 판매실적 급증

이종선 기자 report4648@gmail.com 입력 2020/05/12 12:06 수정 2020.05.12 13:00
올해 목표액 200억원 중 61억 판매, 전년 동월대비 2배 껑충
황선봉 군수(왼쪽2번째)가 지난해 성남 하나로마트에서 예가정성 수박을 판매하고 있다./ⓒ예산군청
황선봉 군수(왼쪽2번째)가 지난해 성남 하나로마트에서 예가정성 수박을 판매하고 있다./ⓒ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 농산물의 판매고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군이 연 매출 목표액 200억 중 61억을 판매해 전년 동월 28억 대비 2배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예가정성은 ‘예산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은 상표로 지난 2016년 다양한 군 브랜드를 단일화해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7개 품목(사과, 방울토마토, 수박, 쪽파, 딸기)에서 시작해 올해 4월 감자, 오이, 호랑이강낭콩, 메론, 애플수박이 추가돼 현재 14개 품목이 허가를 받아 유통 중이다.

군은 예가정성 브랜드가 첫 출범한 해 50억의 매출액을 올린 바 있으며, 2017년 105억, 2018년 110억, 지난해 143억으로 매년 판매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는 군이 농협 연합사업단과 함께 지역 우수 농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상품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수도권 소재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군은 올해 목표액 200억을 달성하고 내년는 250억을 목표로 이를 위해 산지조직의 규모화 및 조직화, 산지 유통시설 확충,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예가정성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황선봉 군수는 “예가정성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브랜드인 충남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품질관리와 판매.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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