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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황토 총각무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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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황토 총각무 본격 출하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5/13 09:02 수정 2020.05.13 09:50
충남 태안지역에서 황토 총각무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13일 태안군 태안읍 장산리에서 농민들이 총각무를 수확하고 있다./ⓒ태안군청
충남 태안지역에서 황토 총각무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13일 태안군 태안읍 장산리에서 농민들이 총각무를 수확하고 있다./ⓒ태안군청

[뉴스프리존, 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는 요즘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황토 총각무 수확이 한창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지역의 40여 농가가 100ha 면적의 황토밭에서 생산한 총각무를 본격 출하되고 있다.

요즘 수확한 총각무는 10kg 한 박스당 1만 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태안산 총각무는 칼슘과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 천연무기물을 다량 함유한 황토밭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적절한 기후가 예상되고 병충해 피해가 없어 총각무의 풍작이 기대된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의 열정과 태안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품질 좋은 무공해 총각무를 생산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특산품 총각무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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