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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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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

이종선 기자 report4648@gmail.com 입력 2020/05/14 11:24 수정 2020.05.14 11:40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상근무
군이 여름철 기상특보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사진은 황선봉 군수가 재해예방 사업장을 점검하는 모습)./ⓒ예산군청
예산군이 여름철 기상특보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사진은 황선봉 군수가 재해예방 사업장을 점검하는 모습./ⓒ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다양화되고 대형화되는 자연재해에 선제 대응코자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군민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특보에 따라 사전대비단계와 비상1.2.3단계로 나눠, 실시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 협업부서에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앞서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38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 5개소, 배수펌프장 5개소, 예.경보시스템 26개소, 배수문 57개소, 재해예방사업장 10개소 등 방재시설과 취약지역 사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군은 자율방재단(322명)을 활용한 재난취약지역 예찰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할 계획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는 인근에 사는 주민을 현장관리관으로 지정해 현장관리관증과 안전물품 등을 제작.배부했다.

이처럼 사명감을 갖게 하고 국지성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을 마을주민들에게 전파해 자연재난을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박양덕 안전관리과장은 “스마트 마을방송을 통해 군민들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상황관리체계를 확립해, CCTV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자연재난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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