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예산읍 천변로에 온누리 예산놀이터를 개관하고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군은 지난 2017년 인구감소지역 통합공모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억원과 도비 2억원을 지원받아 28억원을 투자해, 건축 연면적 553.78㎡규모에 1층은 온누리카페.조리실.유아학습실과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선 어린이 놀이터를 건립했다.
18일부터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온누리 카페와 장난감도서관만 우선 운영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조리실과 유아학습실을 점진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1층에 자리한 온누리 카페는 식음료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조리실은 이유식과 간식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개방하고, 유아학습터는 문화 및 돌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물 앞마당에는 무박캠핑.벼룩시장.전래놀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층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휴일은 휴무로 이때 아이들 돌봄은 각 가정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아모(예산 아름다운 아줌마들의 모임)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온누리카페.조리실.유아학습실은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고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장난감도서관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김승영 총무과장은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온누리 예산놀이터에 편하게 방문해 휴식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