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벼 재배 농가들의 적기 모내기를 돕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이앙 완료 시까지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모 수급 알선 창구’는 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되며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모판 수.지역.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이 필요한 농가를 신속히 연결, 모판이 모자라 적기 이앙을 할 수 없는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모 수급 알선 창구’ 운영을 통해 27농가에 8560상자(28.5ha분)를 알선했다.
이어 올해도 각 지역에서 모내기를 하고 남는 모와 여분으로 육묘를 해놓은 농업인 등을 파악해 모판이 부족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내기철 모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제고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