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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광주 망월동 묘역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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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광주 망월동 묘역에 가다

김은경 기자 saint4444556@gmail.com 입력 2020/05/19 08:45 수정 2020.10.28 21:54
1980년 5월18~27일에 전개된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의 유해를 안장해 놓은 묘역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2020.5.18일, 40주년을 맞는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치고 이동한 곳 망월동 묘역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움직인 동선이기도 하다. 차례대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의원들이 방문해서 묘소에 참배했으며 많은 시민들도 옛전남도청 광장에서 발길을 돌려 묘역에 왔다.

광주 망월동 묘역 입구를 들어서 직진을 하면 높게 솟은 기념 첨탑이 보인다. ⓒ김은경기자
광주 망월동 묘역 입구를 들어서 직진을 하면 높게 솟은 기념 첨탑이 보인다./ⓒ김은경 기자

망월동 묘역 이름은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진압 과정에서 희생된 양민들이 손수레와 청소차에 실려와 묻힌 원래 '토끼'모양이라 해서 붙여졌다. 1994년 11월에 시작된 '5·18묘역 성역화 사업'에 따라 1997년 4월 30일 운정동 산34번지 일대의 5만 280평 부지에 '5·18묘지'가 새로이 조성되면서 이 해 5월 1일부터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희생자들의 유해가 '5·18묘지'로 이장되면서 망월동 묘역은 '5·18구묘지'로 불리게 되었다.

​영령추모 영산대재 준비가 한창이던 5.18일 정오 무렵 ⓒ김은경기자영령추모 영산대재 준비가 한창이던 5.18일 정오 무렵 /ⓒ김은경/기자
​영령추모 영산대재 준비가 한창이던 5.18일 정오 무렵 ⓒ김은경기자영령추모 영산대재 준비가 한창이던 5.18일 정오 무렵 /ⓒ김은경/기자
신묘역에서 구묘역에 와 제일 먼저 이 곳에서 추모를 했다. 우측에 경남도지사가 다녀간 화환이 놓여있다./ⓒ김은경 기자
신묘역에서 구묘역에 와 제일 먼저 이 곳에서 추모를 했다. 우측에 경남도지사가 다녀간 화환이 놓여있다./ⓒ김은경 기자
구묘역을 다 돌고 나면 마지막에 광주에서 벌어진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 페터의 묘소가 있다./ⓒ김은경 기자
구묘역을 다 돌고 나면 마지막에 광주에서 벌어진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 페터의 묘소가 있다./ⓒ김은경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묘소에 참배를 온 시민들이 갖다놓은 국화꽃...이 곳에서 고마운 의인의 명복을 빌어본다./ⓒ김은경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묘소에 참배를 온 시민들이 갖다놓은 국화꽃...이 곳에서 고마운 의인의 명복을 빌어본다./ⓒ김은경 기자

나는 그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를 모두 들었다. 너무 슬퍼 눈물을 흘리면서도 나는 기록했다. 한국 언론에서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진실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 내 필름에 기록된 모든 것은 내 눈앞에서 일어났던 일. 피할 수 없는 진실이기 때문이다.
우리 독일인이 제2차 세계 대전 때 했던 만행을 기억하는 만큼, 5.18도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 -독일 기자, 위르겐 히츠 페터
 <참조: 나무위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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