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를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운영키로 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상황종료 시까지 가정, 공공기관 사무실,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 공동체가 다함께 참여하는 정기적 환경소독을 위해 실시된다.
소독참여 대상은 전 군민과 기관이며, 자체소독은 물론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특정시설과 구역을 선정해 실내를 우선 소독할 방침이다.
방역의 날 실천 지침은 각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락스를 희석해 사람의 접촉이 많은 실내와 전화기, 문고리, 키보드 등 평소 자주 접촉하는 물건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터미널, 역, 버스정류장, 마트 등)은 사람들의 손이 많이 가는 난간, 손잡이, 집기 등 다중 접촉 물건을 집중 소독한다.
대중교통수단(버스, 택시, 차고지, 버스 정류소 등)의 경우는 카드 단말기, 손잡이, 의자 등의 소독과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이영옥 감염병관리팀장은 “답답하고 불편하더라도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팔 간격 건강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이상 환기, 정기소독, 마음만은 가까이)을 민관이 함께 일상에서 적극 실천해 청정예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우리 군 방역의 날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