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주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난 주말부터 건강걷기를 재개했다.

지난 16일(토)부터 오전 7시 보건소는 걷기 동호회 회원과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잠정 유보됐던 건강걷기를 다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2㎞.5㎞.10㎞ 코스 중 선택해 생활 속 거리인 1m 간격을 두고 자유롭게 걷기 운동을 실시했으며, 평균 5㎞를 걸을 때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8000보 가량을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군민의 걷기 운동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군민 스스로 걷기 동호회를 주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2018년부터 걷기지도자 2급 양성과정 9회를 운영한 바 있다.

이에따라 관내 32개 마을을 걷기시범마을로 지정하고, 마을별 걷기동아리를 구성해 연중 올바른 걷기방법 보급과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경자 건강증진팀장은 “급격한 신체활동 감소는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도 무한천 건강걷기와 같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무한천체육공원 건강걷기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