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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야생멧돼지 열화상카메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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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야생멧돼지 열화상카메라로 잡는다!

이종선 기자 report4648@gmail.com 입력 2020/05/21 10:54 수정 2020.05.21 11:12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위한 전면전
군이 바이러스 감염과 농작물 피해의 주범인 야생멧돼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예산군청
예산군이 바이러스 감염과 농작물 피해의 주범인 야생멧돼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야생멧돼지 포획에 열화상카메라를 투입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의 전면전에 나섰다.

군은 최근 경기.강원도 지역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꾸준히 발견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열화상카메라 6대를 지원하고 포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5월은 야생멧돼지 번식기이자 본격 영농기를 앞둔 시기로 바이러스 감염예방은 물론 농작물 피해방지에 더욱 혈안이 되고 있다.

ASF은 지난해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병한 이후 9개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에서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ASF 감염예방을 위해 피해방지단을 기존 30명에서 50명으로 늘렸으며, 올해만 현재 159마리의 야생멧돼지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병일 환경관리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염 매개체인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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