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충남 예산군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가동...매일 모니터..
지역

충남 예산군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가동...매일 모니터링 감시

이종선 기자 report4648@gmail.com 입력 2020/05/22 10:40 수정 2020.05.22 10:46
폭염에 대한 주의 환기, 예방활동 유도
보건소가 모니터링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맞춤형 대응요령을 강화한다./ⓒ예산군청
예산군보건소가 모니터링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맞춤형 대응요령을 강화한다./ⓒ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는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해 내원환자 중 온열질환자를 대상으로 발생현황과 관련 요인, 주요 특성 등을 매일 모니터링해 군민들에게 폭염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활동을 유도하고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등)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특히 열사병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사전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수칙은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매일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해 무더운 날에는 논밭, 야외작업창, 차내 등에 머무르지 않고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

최승묵 소장은 “온열질환자는 실외에서 발생한 사례가 대부분으로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으로 숨이 막힐 만큼 무더위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라, 이에 맞춤형 대응요령을 더욱 강화하고 대처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