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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산물 안전성 확보 분석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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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산물 안전성 확보 분석기반 구축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5/22 11:41 수정 2020.05.22 11:54
- 내년 하반기부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운영...지역 농산물 안정성 높여 -
송금례 기술보급과장이 22일 서산시청에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설치 사업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서산시청
송금례 기술보급과장이 22일 서산시청에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설치 사업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서산시청

[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과 농가 소득보존 등을 위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22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 후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향상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2020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 중의 하나인 농산물안전성 분석실은 균형발전 특별회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농업기술센터내 528㎡ 면적에 320항목 잔류농약 분석 장비를 설치해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 분석실에서는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분석 및 중금속, 유해물질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과학영농기반 사전 컨설팅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분석실은 지역 내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안정성 검사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유료 분석기관 의뢰 시 지출되는 32만원의 검사비를 농가는 절약하게 된다.

시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 분석기반 구축으로 생산단계의 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은 신뢰 있고 품질 좋은 시 농산물을 구입하고 생산자들은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입증된 농산물 출하로 시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인증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를 최고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송금례 기술보급과장은 “2019년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 후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졌다”며“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설치를 통해 과학영농 기반 구축과 농가 사전 컨설팅 강화로 시 농가 소득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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