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 남면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게 될 '달산배수지'가 2년 8개월 간의 공사 끝에 22일 준공됐다.
군은 남면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35억원을 들여 추진한 달산배수지(저장용량 4000t) 건설 사업이 최근 마무리돼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뭄에 따른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 사용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던 남면지역의 용수난이 해결돼 주민들이 오랜 숙원을 풀게 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달산배수지 준공까지 많은 노력을 해주신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남면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277억원을 들여 이번에 준공된 남면배수지를 포함해 가압장(2곳) 건설 및 배수관로(84km) 매설 사업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