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26일부터 시작하면서 앞서 예산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한 군민들은 공무원이 직접 전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예산사랑상품권으로 수령코자 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26일부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요일별로 지급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읍.면을 방문해 상품권을 신청한 군민에게는 2 번 찾아오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군 공무원이 군민을 직접 찾아가 상품권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수령하는 군민은 26일부터 5부제로 해당 요일(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 2.7은 화, 3.8은 수, 4.9는 목, 5.0은 금)에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예산읍은 종합운동장 생활체육관)를 방문하면 된다.

상품권은 세대주와 대리인 모두 신청과 수령이 가능해 세대주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세대주가 아닌 대리인이 신청 시에는 위임장.신분증(위임자, 피위임자)과 세대주와 대리인의 관계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대리인 자격은 법정대리인이나 가구원이다.

군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한 군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속한 접수와 처리를 위해 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콜센터(☎339-6281∼7)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본학 주민복지과장은 “모든 군민의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구원이 없는 거동이 불편한 분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찾아가는 서비스로 직접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