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26일 태안읍 송암리에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벼농사 연구회원, 직파재배 실천농가 및 농업인 등이 모인 가운데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기술 연시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벼 담수 직파 재배기술을 확대해 벼농사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용 드론 이용 기술 보급현황 설명과 드론활용 철분코팅 벼 직파 현장연시 등을 실시했으며, 드론.철분 코팅기.기타 부자재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드론 직파재배는 드론을 이용해 논에 철분 코팅된 볍씨를 흩어 뿌리는 기술로 기존 기계이앙에 비해 파종.시비.제초 등 벼농사 전 과정에서 50%가량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드론 이용 벼 직파 재배기술 등을 농업에 접목해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여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