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26일 덕산고교를 방문해 예산지원으로 조성된 북카페를 점검했다.

군은 지난해 덕산고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3억5000만원의 군비를 지원해 6실의 북카페 조성을 완료했다.

덕산고는 북카페에 3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해 전시하고, 앞으로 2000만원의 추가예산을 들여 도서를 구입할 예정이다.

따라서 교과교실과 연계한 테마형 북카페를 운영할 방침이며, 북카페 이름은 공모로 학생들에게 맡겨 정식 명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황 군수는 학년별 순차적 등교에 따른 교내 방역현황과 방역물품 지원 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덕산고는 11개 학급 263명이 재학 중으로, 지난 20일부터 등교를 시작한 3학년 3개학급 72명이 현재 수업을 받고 있다.

군은 덕산고 학생 1인당 5매씩 총 1315매의 마스크를 지급하고 학급 및 교무실 등에 30개의 손소독제를 비롯해 보건용 마스크, 방호복, 살균제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학교 방역 및 열 감지카메라는 전문업체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학생들의 교과교실과 연계한 테마형 북카페를 운영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학을 하게 된 만큼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방역하겠으니, 학생들도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