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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 국.도비 1413억 확보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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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 국.도비 1413억 확보 '올인'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5/27 11:54 수정 2020.05.27 12:20
- 정부예산확보 추진계획단 연중 가동 -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가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태안군청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가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태안군청

[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보다 10% 증가한 1413억원으로 잡고 추진기획단을 운영키로 하는 등 전방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2021 어촌뉴딜 300사업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 개발사업 △읍.면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인프라 구축사업 △안면읍 생활SOC 복합시설 신축사업 △태안군 공설영묘전 봉안당 확충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88건(신규사업 31건 포함)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군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계획단(지역개발분야, 농림해양수산분야, 보건복지 및 환경분야 등 3개 분야별 팀)을 구성, 연중 가동키로 했다.

또 국비확보 대상사업의 중앙계획 반영 여부 등 선행정절차를 사전 점검하는 한편 6월부터 시작될 기획재정부 각 부처별 예산심의 진행 중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즉각 관련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 설명, 예산 감액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 확보 불가사업에 대한 추가 대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미래 백년의 동력이 될 각종 지역 현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재원 마련이 필수로 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며 “특히 내년도 국가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이 예정돼 있어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생긴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내년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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