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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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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본격화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6/01 08:38 수정 2020.06.01 08:54
- 2020년 환경부 공모 선정 -
맹정호 서산시장(왼쪽 첫번째)이 최근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왼쪽 첫번째)이 최근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0년 화학사고 예방과 대비 대응을 위한 지역대비체계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은 지역사회 화학안전관리 체계 및 민.관.산 거버넌스 체계 구성과 화학사고에 대한 지자체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환경부는 올해 화학물질 취급량, 지자체, 산업계, 시민사회의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산시 등 4곳을 선정했다.

서산시는 그동안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관리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오는 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강화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산시의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는 물론 시와 시민,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학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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