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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방역소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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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방역소독 강화

이종선 기자 report4648@gmail.com 입력 2020/06/04 10:24 수정 2020.06.04 10:40
코로나19 유입차단, 방역취약지 소독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 소독장면./ⓒ예산군청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 소독장면./ⓒ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 재 유행 대비와 여름철 해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오는 8일부터 9월말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주.야간으로 실시한다.

군은 하반기 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장, 하수구, 물웅덩이 등 방역취약지에 대한 살충소독을 실시하고,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19(감염증 극복 이후 다가올 상황)에 대비한 다중이용시설 살균소독도 병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보건소와 12개 읍.면 방역반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대응 및 군 유입차단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교통시설, 요양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1615개소를 주기적으로 살균소독을 실시해왔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예산군 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해 공공기관, 사회단체, 다중이용시설,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동참과 함께 방역 및 개인위생 수칙 실천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는 하절기 방역소독에 앞서 지난달 읍.면을 순회하며 방역장비를 점검.수리하고 무한천, 홍예공원 등에 설치돼 있는 해충 퇴치기 138대도 일제점검 후 가동 중이다.

방역취약지 살충소독은 분무(주간)와 연막(야간) 소독을 추진할 예정으로 다중이용시설,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배출장소, 하수구 등에 대해서도 차량용과 휴대용 분무소독기를 통해 소독할 계획이다.

또 가열연막소독은 주택밀집지역, 외곽지역 숲 등 방역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실시할 방침이다.

이영옥 감염병관리팀장은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군민들은 불편하더라도 개인방역 핵심수칙인 증상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소독 및 환기, 손 씻기를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며 “야간 연막소독 시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양해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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