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적하고 시원한 산과 들을 찾게 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벌 쏘임.벌집 제거 등 신고요청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벌 쏘임 피해를 줄이려면 먼저 벌집 가까이에 접근치 말고, 산행.야외활동 시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사용을 자제하며 밝은 색상의 옷을 피해야 한다.
만약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와 몸을 겉옷 등으로 감싸고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하며, 벌에 쏘여 어지럽거나 숨이 차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말벌이나 장수말벌은 한번 쏘고 나도 침을 반복적으로 계속 공격하기 습성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하며. 벌에 쏘이면 119가 도착 전까지 신속히 냉찜질 등 응급처치하고, 구급대원이 도착 후에는 지시대로 따르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상승으로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고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