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구도심 활성화와 예산읍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예산읍 권역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함께 이어가는, H2O공동체 배다리마을 우리동네살리기’와 ‘일생을 행복하게 동행(同行)하는 예산 주거지 지원형’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군은 주교1리 일원에 지난해부터 3년간 93억을 투입해 생명발전소(커뮤니티센터).게스트하우스.이음창작소 건립과 안심골목길.안전담장길 등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예산3리 일원에 올해부터 4년간 302억을 투입해 옛 군청사를 활용한 행복주택을 비롯한 동행커뮤니티센터.돌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청년창업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안전안심 골목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생활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과제는 주거복지 향상.생활인프라 개선.일자리 창출이며,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행복주택 건립과 노후주택 정비 등을 추진하고 생활인프라 개선에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공원 및 주차장 조성과 골목길 정비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청년창업소, 돌봄문화센터 등 주민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시설도 계획 중이다.
장태복 홍보팀장은 “행복주택 건립으로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골목길 정비와 주차장 설치 등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마을공동 시설물을 주민 스스로 운영토록 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