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공공자원 활용의 효율성 증진과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공공자원을 한눈에 확인하고 이용 가능한 공유 플랫폼인 ‘공유누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유누리’는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이 구축한 공유 서비스 통합 플랫폼으로 국민이면 누구나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 및 물품을 공휴일 등 유휴시간에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시는 서산시민센터, 문화회관, 시민체육관,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등 관내 주요 공공자원 115곳의 공유누리에 등록해 시민들이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실시간 온라인 또는 전화 간편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다만, 현재 공유누리를 통한 온라인 예약은 공익활동지원센터, 청년활력공간LAB 등 4개 시설만 지원하고 나머지는 전화 예약만 가능하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설 예약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에 회원가입 후 지역.종류별 이용 희망시설의 운영시간, 예약방법 등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서산시민센터가 지난 5월 개소한 이후 시설 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유누리를 통한 예약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정확한 정보제공과 공공자원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