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 점검에 나섰다.
시는 최근 서울에서 방문판매업체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관내 방문판매업체 65곳에 대한 행정지도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시는 회합 및 각종 판촉행사 자제를 요청하고 불가피하게 진행될 경우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적 홍보나 판매 활동 적발 시에는 방문판매법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을 조치하고 미등록 방문판매업체는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경찰과 합동으로 관내 방문판매업체 홍보관 3곳에 대해서도 운영 실태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방문판매업체 관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타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사례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도‘떴다방’등 밀집된 집합판매 장소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