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충남 예산군, 소형 흑피수박 출하 지도..
지역

충남 예산군, 소형 흑피수박 출하 지도

이종선 기자 report4648@gmail.com 입력 2020/06/11 11:06 수정 2020.06.11 11:24
크기와 모양 다양화, 소비선호도 높아 새로운 소득작목 부상
황선봉 군수(중앙)가 출하를 준비 중인 흑피수박을 살피고 있다./ⓒ예산군청
황선봉 군수(중앙)가 출하를 준비 중인 흑피수박을 살피고 있다./ⓒ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신양면에서 황선봉 군수와 수박재배농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피수박 출하 현장지도로 관심을 끌었다.

흑피수박은 자연드림 및 도담과 계약재배 형태로 출하되고 크기는 2~2.5㎏ 정도며, 1통당 3800원에 납품돼 비닐하우스 1동에서 3500만원 정도의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일반수박에 비해 이윤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친환경수박연구회 14명이 2㏊(28동)에 지난 2월 27부터 정식해 재배 중으로, 오는 20일까지 3만여통을 수확할 전망이다.

구복회 친환경수박연구회장은 “소형 흑피수박은 판로가 안정적이며 해를 거듭 할수록 품질이 좋아져 회원의 재배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 계약면적을 넓혀 예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형흑피수박, 애플수박 등 차별화된 농산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명품 예산수박 생산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득 품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