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 대흥면 소재 월척오리를 운영하고 있는 업주의 남다른 온정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일 월척오리 박승환 대표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해 달라며 오리고기( 800만원 상당)를 월 1회(20마리) 8개월 동안 후원키로 군에 기탁했다.
군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밑반찬대상 아동 20명을 선정해 이달 15일부터 오리고기 완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환 대표는 “보호자의 부재로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 할 것으로 생각돼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김선희 여성가족팀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발달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아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