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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도청.도의회 소재지 내포신도시 시 승격 추진

이종선 기자 report4648@gmail.com 입력 2020/06/16 10:19 수정 2020.06.16 10:56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반영 요청
예산군의 충남혁신도시 지정 홍보물./ⓒ예산군청
예산군의 충남혁신도시 지정 홍보물./ⓒ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도청.도의회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의 시 승격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군은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개정을 추진함에 따라 ‘도청.도의회 소재지 군’의 시 승격 특례인정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의 중추기능을 수행하는 도청.도의회가 예산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각종 도시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하고, 대부분의 행정업무가 읍.면 수준에서 처리되고 있음을 주된 이유로 내세웠다.

이로 인해 광역적이고 도시적인 수준의 행정운영이 절실히 요구됨으로 지방균형발전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충남혁신도시 지정으로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 을 통해 공공부분과 민간부분의 투자가 확대되면, 군은 향후 주택.교육.문화.체육시설 등 정주여건이 개선된 명품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구 100만 대도시 국회의원들이 대도시 특례시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도청과 도의회 소재지의 시 승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시 승격 추진으로 예산군을 명실상부한 충남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울 수 있도록 내포신도시 삽교지역에 공공기관, 공동주택, 민간기업 유치 등 행정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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