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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호국보훈의 달 윤봉길의사 애국정신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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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호국보훈의 달 윤봉길의사 애국정신 기려

이종선 기자 report4648@gmail.com 입력 2020/06/18 09:45 수정 2020.06.18 09:53
6월 20일, 충의사 일원 ‘윤봉길 다시 태어나 만나다’ 추모행사
윤봉길의사 추모행사 포스터./ⓒ예산군청
윤봉길의사 추모행사 포스터./ⓒ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관광시설사업소가 매헌 윤봉길의사 탄신112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 충의사 일원에서 ‘윤봉길 다시 태어나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 일환으로 (사)매헌윤봉길월진회가 주관해 열리며 이날 오후 6시 독립군 아리랑 퍼포먼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윤 의사 탄신기념식, 2부 다시 태어나 만나는 윤봉길, 3부 윤봉길 풍물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윤 의사와 생일(6월 21일)이 같은 참여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행사장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후 SNS(인스타그램)에 올린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윤봉길의사기념관을 찾을 수 있도록 수덕사, 스플라스리솜, 가야산, 예당호 출렁다리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집중 홍보하고 있다.

충의사 경내 윤봉길의사기념관 입구 전경./ⓒ예산군청
충의사 경내 윤봉길의사기념관 입구 전경./ⓒ예산군청

기념관은 예산군 대표 문화재인 윤봉길의사 유적(사적 제229호) 내에 위치한 시설로 코로나19로 잠시 휴관하고 지난달 6일부터 재개관했다.

기념관 내에는 김구선생과 윤의사가 교환한 회중시계를 비롯한 보물 제568-2호, 제568호-3호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기타 유품.유물 74점이 전시돼 있어 윤의사의 생애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또한 기념관 외에도 사적 내 윤의사 생가(광현당), 성장가(저한당), 부흥원을 복원해 당시 주거 형태도 관람할 수 있다.

이상섭 충의사팀장은 “예산군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와 더불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윤봉길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애국정신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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