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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감자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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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감자 본격 출하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6/22 09:10 수정 2020.06.22 09:27
- 현장판매 10kg 기준 1만 2000원, 주문판매 시 택배비 포함 1만 4000원선 -
서산 팔봉산감자./ⓒ서산시청
서산 팔봉산감자./ⓒ서산시청

[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포슬포슬한 맛이 일품인 서산 팔봉산 감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서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6월 개최해오던 팔봉산 감자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지난주부터 팔봉산감자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서산팔봉산 감자는 소비자협회가 주관한 브랜드 평가에서 6년 연속 특산품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유명제과업체 제품(수미칩 등) 원료로 이미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재 지역농협, 우체국 등 팔봉 현지의 각종 판매채널을 가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선주문 물량이 쇄도하고 있다.

포슬포슬한 맛이 일품인 팔봉산 햇감자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서산농협 팔봉지점 또는 팔봉우체국, 서산팔봉영농조합법인을 통해 22일부터 전화 주문을 통해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

직접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팔봉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가격은 시세에 따라 10kg 기준 1만 2000원(택배비 포함 시 1만 4000원)선에 판매된다.

서산시는 축제 취소에 따른 감자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각종 TV프로그램 홍보와 및 TV홈쇼핑 판매를 준비 중이며 대량·안정적 납품을 위해 대형식품기업과 대도시 유통센터, 백화점 등의 다양한 판로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축제 취소로 마늘, 감자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며 “품질이 대외경쟁을 통해 입증된 만큼 소비자께서는 안심하시고 어려운 시기 함께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구매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는 오는 7월 중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감자, 서산6쪽마늘, 양파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를 추진해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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