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코로나19 성금 배분금으로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에 열화상카메라 구입비 460만원씩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일 각각 자부담을 더해 열화상카메라를 본 건물 출입구에 설치했다.

열화상카메라는 방문 이용자들 중 코로나19 의심자를 신속하게 분별할 수 있어 감염차단에 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발열체크로 인한 혼잡을 줄일 수 있다.

임덕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기간 복지관을 이용치 못하는 장애인들의 불편과 건강상 등의 문제를 해소키 위해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살균.소독으로 촘촘한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욱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 재난 속 노인복지관 이용 노인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열화상카메라였는데 군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줘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동안 군은 복지관 이용자 감염예방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역 고용대응 단기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장애인복지관과 노인종합복지관에 배치했다.

그리고 복지관 이용자 온도 체크, 방문자 모니터링 관리 등 코로나19 예방조치 방역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