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 관리, 통합마케팅 활성화와 정부정책과의 효율적 연계 도모를 위해 전국 109개 지자체와 8개 품목 광역 조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군은 이행노력.생산.유통분야 7개 평가지표의 목표 대비 달성도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군은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A등급(96.7점)을 받아 도내 1위와 전국 5위를 차지하면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추가 지원, 산지관련 사업 우선 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17년 ‘예산군 원예산업종합계획(2018∼2022년)’을 수립해 관내 통합마케팅조직(예산군연합사업단)과 함께 산지유통조직을 육성하고 농산물 연합사업을 추진하면서 산지유통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군의 원예산업종합계획 7대 전략 육성품목은 사과, 배, 쪽파, 방울토마토, 수박, 꽈리고추, 딸기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농협이 함께 농가조직화를 통한 정예화 된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하고, 다양한 거래처 확보 등 더욱 활성화된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