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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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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 A등급 획득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07/02 10:36 수정 2020.07.02 10:46
- 2018년도‘E’등급에서 2019년도 '최상위' 등급으로 껑충-
태안군청 청사 전경./ⓒ태안군청
태안군청 청사 전경./ⓒ태안군청

[뉴스프리존,태안=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전국단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국단위 평가에서 태안군은 원예산업행정 이행실적.원예산업 발전 거버넌스 구축 등 ‘이행노력’ 분야, 기초생산자 조직 육성.조직화 출하 등 ‘생산’ 분야, 통합마케팅 확대.기초생산자 조직의 참여도 등 ‘유통’ 분야에서 총 88.8점을 받아 최상위 등급(A)을 획득했다.

이는 2018년 추진 사업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평가에서 최하등급(E, 42.8점)에서 최고등급(A, 88.8점)으로 4단계를 뛰어오르는 놀라운 반전이다.

군은 산지유통활성화 기능을 촉진하기 위해 산지유통센터 물류비.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자금.우수 농특산물 판촉지원 등의 사업에 1억 2000만원을 지원해 판매를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마늘.고추.고구마 등 품목별로 조직된 공선출하회가 6개소에서 11곳으로, 지역농협의 총 출하액이 197억원(지난해 158억원)으로, 통합마케팅 출하액이 기존 52억원에서 58억원으로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원예산업 종합계획의 빈틈없는 실행과 체계적인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기초생산자조직을 육성하고 통합마케팅 조직을 활성화하는 등 유통구조개선에 박차를 가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산업종합계획은 기존에 분야별로 나눠 수립한 산지유통종합계획.과수발전계획.주산지밭작물계획 등의 원예산업 계획들을 통합한 종합계획으로,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선 지자체와 산지조직의 협력을 증진하고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세운 원예산업종합계획 상의 목표 대비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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