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충남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순차적으로 12개 읍.면 전체가 1129억원 규모로 선정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삽교읍과 봉산면 2곳이 190억원을 응모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덕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응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술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흥권역 종합개발사업 ▲신암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오가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7개 읍.면이 선정돼 각각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광시.고덕.신양면이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면서 군내 12개 읍.면 전체가 모두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 70%를 지원받아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산어촌의 어메니티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지와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군은 지방분권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키 위해 올해 시범도입 된 농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제도를 오는 2022년도에 신청키 위해 전략계획을 수립 중이다.

따라서 농촌생활권을 구분해 가장 서비스 접근성이 낮고 취약한 생활권을 중심으로 생활권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비 30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준비에 마전을 기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12개 읍.면 모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군민을 위한 부족한 생활서비스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공동체 강화와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주민들의 생활서비스 불편 최소화로 발전하는 예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